■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채 100일이 남지 않으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인재 영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을 놓고 갈등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어떻게 풀려갈 건지 김성완 평론가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이재명 후보의 인재영입 얘기, 지금 안귀령 앵커가 자세하게 설명을 일단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절묘하네요. 군 출신에 행정 경력도 꽤 있고 국제적인 감각도 여기저기서 익히고. 이런 분이 계셨군요. 여러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카드인 것 같아요.
[김성완]
그렇죠. 두루두루 굉장히 장점이 많은 그런 인사를 인사를 영입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우리 보통 인재영입 1호 이러면 굉장히 큰 상징성이 있잖아요. 그 상징성을 여러 가지로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요. 국민의힘에서 볼 때도 조금 부럽다 이런 느낌을 받을 정도로 스펙만으로 보면 여성, 워킹맘 이런 거 빼고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군인, 또 외교적 경험도 갖고 있고요.
자이툰부대에 또 파병됐다고 하는 그런 경험도 있고 그다음에 우주항공전문가라고 하는 그런 타이틀도 같이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저는 선대위에서 여러 가지 고민할 때 내세우는 것을 보니까 여성 워킹맘인데 페미니즘 프레임에는 빠지고 싶지 않다, 이런 의도를 같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판페미니즘 옹호 글을 공유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너무 이대남의 표만 의식하는 거 아니냐. 그렇다면 이대녀의 표는 떨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프레임에 들어가게 되면 어느 한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런 딜레마에 빠질 우려가 있다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젊은 층, 여성의 표심도 같이 가지고 오면서 미래라고 하는, 그러니까 우주항공 전문가라고 하는, 이재명 후보가 최근에 미래를 많이 강조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미래적 이미지를 같이 가지고 있는 그런 인재 영입 인사다, 이런 점들을 같이 강조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워킹맘 하면 누구는 워킹파더고 누구는 워킹마더겠지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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